↑ 러블리즈 트와이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MBN스타 DB |
◇ 초고속 컴백, 걸그룹 대전
그룹 러블리즈는 오는 2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지금 우리’로 돌아온다.
지난 2월 정규 2집 ‘아 유 레디?(R U Ready?)’를 발매, 타이틀 곡 ‘와우!(WoW!)’로 활동한 가운데 약 6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러블리즈는 데뷔 후 신곡을 선보일 때 마다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콘셉트 변화로 자신들 만의 색깔을 잡아가고 있다.
이번 정규 2집 역시 새로운 콘셉트를 예고해 러블리즈만의 확실한 색깔을 굳힐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그룹 트와이스는 오는 15일 신곡을 발표한다. 이는 지난 2월 발매한 ‘낙낙(KNOCK KNOCK)’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를 비롯해 ‘치어 업(CHEER UP)’, ‘티티(TT)’, ‘낙낙’까지 대 성공을 거뒀다.
신인 그룹 중 거의 유일하게 장기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이력이 있는 만큼 이번 컴백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이밖에도 그룹 에이프릴, 베이비부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을 예고했다. 우주소녀 엑시와 유나킴은 듀엣곡으로 ‘컬래버레이션’ 컴백을 한다.
↑ 김소희 크리사츄 권진아 사진=Ceci 화보, 얼반웍스이엔티, 미스틱엔터테인먼트 |
◇ ‘K팝스타’ 출신, 솔로 격돌
‘K팝스타6’ 출신 김소희가 그룹 데뷔에 앞서 솔로로 먼저 데뷔한다.
김소희는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었다.
타고난 춤 실력에 방송을 통해 정확한 발성법을 배운 뒤 급속도로 보컬 실력이 늘었기 때문에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양현석, 박진영 심사위원에게 그룹보다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보인다고 극찬 받았다.
특히 그룹 데뷔에 앞서 솔로로 먼저 컴백하는 것은 연예계 활동에 있어 열린 가능성을 준다. 솔로와 그룹을 병행하며 아티스트 김소희의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크리샤 츄 역시 솔로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크리샤 츄는 데뷔 앨범 준비를 하던 중 ‘K팝스타6’에 출연했고, 데뷔가 지연됐었다.
재미교포 출신 크리샤 츄는 방송 당시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개성 있는 보이스, 충만한 춤 느낌 등으로 주목을 끌었다.
방송 내에서는 솔로보다 그룹으로 무대를 꾸렸을 때 더 주목을 끌었기 때문에 이번 솔로 컴백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K팝스타’ 출신 선배 권진아는 자작곡으로 컴백을 예고했다.
권진아는 오는 2일 오후 6시, 신곡 ‘플라이어웨이(Fly away)’를 발표한다.
‘플라이 어웨이’는 권진아가 작사, 작곡에
권진아는 지난해 9월 정규 1집 ‘웃긴 밤’으로 데뷔, 호소력 짙은 보컬과 섬세한 송라이팅 실력으로 새로운 여성 솔로 강자의 입지를 다졌다. ‘플라이 어웨이’는 권진아가 데뷔 8개월 만에 첫 자작곡 타이틀로 귀추가 주목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