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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컴백했다.
젝스키스는 28일 오후 6시 새 앨범 ‘THE 20TH ANNIVERSARY’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앞서 '세 단어'를 작업한 타블로 퓨처바운스의 신곡 '슬픈 노래' '아프지 마요'와 예전 발표곡을 다시 녹음하고 마스터링한 '연정' '무모한 사랑'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아프지 마요'는 '아프지 마요. 외롭지 마요. 행복하길 바라요'라고 쓸쓸하게 내뱉는 독백처럼 이별을 경험한 모든 이의 아픔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슬픈 노래'는 애절한 슬로우 곡이다.
젝스키스는 19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감성에 20년 전보다 발전한 음악으로 선물과 같은 앨범을 발표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이들은 깜짝 활동이 아닌 올해 꾸준히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MBC '무한도전-토토가' 특집을 통해 재결합한 젝스키스는 16년 만에 신곡 '세 단어'를 발표했고, 국내외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가온차트 10월 월간 디지털차트 1위에도 오르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젝스키스는 올해 신곡 발표 뿐 아니라 데뷔 20주년을 장식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전시회 팬미팅 콘서트 등 팬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젝스키스는 추억을 되짚으면서도 어린 팬들의 응원까지 받아 '1세대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새로운 길을 닦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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