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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약식 기소됐다.
25일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주용완 부장검사)는 음주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김현중에게 벌금 2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검·경에 따르면 김현중은 지난 3월 26일 오전 1시 55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고급 외제차로 약 2∼3㎞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현중은 숙소로 돌아가던 중 신호를 기다리다 15분간 잠들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창문을 두드리자 깬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 측정 결과, 당시 김현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5%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그는 "지인들과 맥주 2캔 정도를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일
한편,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의 임신, 폭행 등 논란으로 법적 공방을 벌이다 지난 2월 전역했으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뒤에도 오는 29일 국내 팬미팅을 비롯해 6월 일본 싱글 발표 및 투어 공연 등 활동을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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