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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자체발광 오피스’ 하석진, 고아성 방송화면 캡쳐 |
2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는 서우진(하석진 분)이 은호원(고아성 분) 향한 묘한 감정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내내 은호원과 서우진의 묘한 기류가 흐르며 앞으로 두 사람의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했다. 서우진은 은호원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지 않지만 은근한 배려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냉철하고, 사무적인 서우진이 은호원 향해 웃음을 짓거나 배려하는 행동을 보게 된 회사 직원들은 의아한 듯 그를 쳐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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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자체발광 오피스’ 하석진, 고아성 방송화면 캡쳐 |
특히 서우진은 부당한 일을 꾸미고 있는 박상만(권해효 분) 측을 멈추기 위해 꼭 필요한 은호의 증언도 받아내지 않았다. 이는 은호원이 피해를 입게 될까봐 배려한 것.
그는 “은호원 씨는 신경꺼라. 내가 알아서 하겠다. 그런 거 들었으면 나한테 와서 다 이야기해야지. 혼자 힘들잖아”라고 말하며 츤데레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회사 사람에게 “저랑 상의도 없이 그러셨냐. 은호원 씨 그런 거 안 합니다. 은호원 씨 증언 없던 걸로 하자”며 “화를 낸 게 아니라 정규직도 아닌 사람한테 얼마나 부담스럽겠나”고 덧붙이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지켜주는 면모를 발산했다.
또 은호원과 함께 타사 매장에 방문하게 된 서우진은 신혼부부로 오해를 받자 당황해하며 안절부절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에 서현(김동욱 분)이 본부장으로 오게 되면서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