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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임수정-고경표(왼쪽부터). 제공|tvN |
‘시카고 타자기’, 5~6회에서 복선 물꼬 터진다?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 제작진이 5, 6회 방송에 대한 힌트를 전해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돋운다.
‘시카고 타자기’는 앞서 지난 3, 4회에서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의 존재를 발견하고, 이로 인해 혼란을 거듭해 가는 스타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시종일관 여유로움을 잃지 않는 유진오의 캐릭터가 흥미를 더했다. 유진오는 진짜 그의 이름이 아닌, 한세주의 집필실에 걸려 있던 극작가 ‘유진 오닐’의 초상화를 보고 급조한 이름이었고, 한세주가 그를 밧줄로 꽁꽁 묶어 두었지만 그는 손쉽게 탈출했다. 또한 그는 전설(임수정 분)을 따라다니며 먼 발치에서 아련하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제작진은 “예민하고 까칠한 한세주가 여유로운 성격의 유진오와 부딪치며 만들어지는 호흡이 굉장히 재미있다. 유진오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의 등장은 전설에 대한 한세주의 감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하는 기폭제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 ‘시카고 타자기’ 5, 6회에서는 그간 제시됐던 복선들의 물꼬가 터질 예정이다. 시청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두 가지가 해소되면서 스토리의 퍼즐 조각이 조금씩 맞춰질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시카고 타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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