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오윤아, 목욕탕 굴욕담 "면도기·때수건 주워 썼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배우 오윤아가 목욕탕에서 겪었던 굴욕담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오윤아는 20대 시절에 목욕탕에서 겪었던 몇 가지 일화들을 들려주면서 ‘줍윤아’란 별명을 얻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오윤아는 "언니들과 목욕을 갔다가 마침 일회용 면도기가 보여 그걸 주워서 겨드랑이 제모를 했다"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하지만 오윤아는 "곧바로 주인이 나타나 자기 것이라고 가져가는 바람에 결국 한 쪽만 제모를 하고 한 쪽은 그냥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때수건을 주워 쓴 일화도 공개했다. 오윤아는 "때수건이 너무 새 것이라 썼는데 그 때도 주인이 있는 물건이더라"며 웃지 못할 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