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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 아들 서언이와 서준이가 집에 놀러온 너구리를 위해 슈퍼마켓에서 포도를 샀다. 이때, 친구들과 서언이가 간식들을 잔뜩 구매하려하자, "포도만 사라"던 아빠의 말씀을 기억한 서준이가 단호하게 말렸다.
6개월 전 서언이와 서준이네 집에 놀러왔던 너구리 도레와 미파가 또 놀러왔다. 서준이는 너구리들이 포도를 잘 먹었다는 사실을 기억했다.
이휘재의 집에 놀러온 서언, 서준이네 친구들과 서언이, 서준이는 너구리들을 위해 포도를 사러 슈퍼마켓으로 갔다. 아이들은 신이나 포도 외에도 과자를 잔뜩 골랐다.
그러자 서준이는 "얘들아 우리 간식 사지 말라고 했잖아, 포도만 사라고 했잖아"라며 친구들을 말렸다. 친구들은 "그래도 먹고 싶은 것 사도 된다"고 말했지만, 서준이는 "안돼! 포도만 사야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서언이는 "아무도 안되니까 친구들이 너무 속상하겠다"며 아쉬워했지만, 서준이는 끝까지 거부하며 책임감이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너구리 도레와 미파는 6개월 전 이휘재네 집에 놀러왔을 때보다 훨씬 더 성장한 모습을
너구리들이 온집안을 뒤집으며 초토화시키자, 서준이는 "너 손들고 벌설래, 만날만날 벌설래?"라며 한마디하고, "아빠가 속상하겠다"며 아빠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서언이는 "더 장난꾸러기가 됐네요"라고 말했다.
늘 장난꾸러기 같던 서준이가 아빠 말씀을 지키고, 아빠를 위하는 모습을 보여 훌쩍 성장했음을 실감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