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현민이 차학연의 시체를 발견한 가운데 최진혁을 범인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15일 방송한 OCN 드라마 '터널'에서는 김선재(윤현민)가 88년생 진짜 박광호(차학연)의 죽음을 발견하면서 58년생 가짜 박광호(최진혁)을 범인으로 의심해 수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88년생 진짜 박광호의 행적이 밝혀졌다. 누군가에게 쫓기던 박광호는 앞서 범인이 주사한 약물 때문에 정신을 못차리고 산 밑으로 굴러 떨어졌다.
김선재는 88년생 박광호의 시체를 가장 먼저 발견했다. 이어 품 안에서 경찰증을 발견한 뒤 자신이 아는 박광호가 진짜 박광호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김선재는 사건 현장을 뒤지더니 망가진 차량과 지갑 등 증거물들을 발견했다.
김선재는 현장에 부검의 목진우(김민상)를 불렀다. 목진우는 시체와 관련해 캐묻더니 김선재가 “비밀로 하자”는 말에 “시체가 발견 됐는데 비밀 수사를 하라는 거냐”고 따졌다. 이어 “김 경위가 그렇게 말할 땐 이유가 있겠지”라며 돕기로 했다. 김선재는 “이 사람이 누구인지, 어떻게 죽었는지 알아야 한다”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김선재는 본격적으로 박광호를 수사했다. 김선재는 목진우에게 시체 부검을 부탁했고, 목진우는 박광호에게 “사고사가 아니라 질식사다”
김선재가 박광호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