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X걸스데이 작사가 오유원, 싱어송라이터 오곤 ‘지구에서 네가 제일 좋아’ 지원 사격

↑ 오곤 컴백 사진=가수 오곤

[MBN스타 백융희 기자] 오곤이 ‘불효막심 러브송’으로 돌아왔다.

싱어송라이터 오곤은 14일 ‘지구에서 네가 제일 좋아(Feat. 제이미)’를 발매한다.

‘엄마한테 미안하지만 지구에서 네가 제일 좋아’라는 가사가 담긴 ‘지구에서 네가 제일 좋아’는 대놓고 엄마에게 사과하는 뻔뻔함을 통해 여자친구에게 더욱 더 달달한 고백을 담은 러브송이다. 평소 ‘지구에서 ~ 하다’란 말을 자주 사용하던 오곤이 제목과 이미지를 정해놓은 후 만든 노래다.

특히 ‘지구에서 네가 제일 좋아’는 유명 작사·작곡진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그룹 엑소(EXO)의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와 걸스데이의 ‘아 비 유어스(I’ll be yours)’ 등을 작사한 오유원이 작사가가 가사 작업에 참여했다. 작곡에는 기타리스트 Lil FISH의 아이디어가 더해졌다. 그룹 더 러쉬의 멤버 제이미는 보컬 디렉팅 및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 ‘지구에서 네가 제일 좋아’ 사진=‘지구에서 네가 제일 좋아’ 재킷

오곤은 “지난 몇 년 동안 제가 발표한 노래들은 대부분 사랑의 끝 혹은 그 후의 상황을 얘기한 것들이 많았고 순수하게 사랑을 예찬하는 곡은 거의 없었다”면서 “언제나 로맨스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이번 곡이 저를 포함한 모든 듣는 분들에게 낭만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구에서 네가 제일 좋아’는 봄날 연인들을 위한 ‘필청 트랙’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