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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황금주머니' 이선호가 눈물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극본 이혜선/연출 김대진, 김희원) 93회에서는 윤준상(이선호)이 혼란스러움 마음에 끝내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준상은 배민희(손승우)에게 “당신 윤준상 아니지. 당신이 강신우지”라는 말을 듣고 경악했다.
배민희는 윤준상에게 “당신이 안 알려주면 한석훈한테 가서 묻겠다”고 협박까지 했다.
이에 윤준상은 배민희를 붙잡고 “너 나랑 결혼한 이유는 잊지 마라”며, “배민희 당신, 내가 윤준상이어서 결혼한 거잖아”라고 역으로 협박했다.
배민희는 “감히 네가 날 협박하냐”며 분노에 찼다.
이후 윤준상은 집에 들어가지 않고 버티다 은갑자
은갑자는 “할미가 보고 싶지도 않냐. 어찌 안 들어오냐”며 걱정을 드러냈고, 이어 “우리 손자 힘든 거 이 할미가 다 안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에 윤준상은 “할머니, 죄송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은갑자는 “뭐가 죄송하냐”며 의아해했지만, 윤준상은 “그냥 모든 게 다 죄송하다”며 끝내 눈물 흘려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