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시카고 타자기' 임수정이 원조 완판녀의 위엄을 보여주는 '전설'룩으로 화제다.
지난 7일 첫 방송한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유아인과 임수정의 특급 만남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
베일이 벗겨지며 7~8일 1, 2회 방송에서 안하무인 유아독존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 역 유아인과 그의 오랜 덕후에서 안티팬으로 돌아선 전설 역 임수정의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케미에 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최강 동안 임수정의 스타일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원조 완판녀' 임수정은 타이틀에 걸맞는 모던하고 센스있는 패션 감각을 뽐내며 걸크러시 매력의 ‘전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시카고 타자기' 1회에서는 화이트 셔츠와 패턴이 돋보이는 베스트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2회에서는 봄에 잘 어울리는 핑크베이지 롱 트렌치코트와 경쾌한 분위기의 데님을 믹스 매치해 에지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올 봄 유행하는 미니멀한 반달 모양 ‘쿠론(COURONNE)’ 새들백을 숄더로 매 활동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임수정표 모던룩을 표현했다.
한편,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진오, 한 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낭만적인 미스터리와 앤티크 로맨스의 만남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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