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측 "췌장암 합병증으로 별세…명복 빌어달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김영애가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공식 홈페이지에 "김영애는 이날 오전 10시 58분에 별세했다. 고인은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했으나 지난해 겨울에 건강이 악화돼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와 중 오늘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고 알렸다.
이어 "사인은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이다. 지난 50여년 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애의 장례식장은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11일이다.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
김영애는 지난해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 중 췌장암이 재발했고, 건강이 악화된 상태에서도 촬영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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