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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김영애가 9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66세.
김영애 소속사 스타빌리지 관계자는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영애가 가족들 곁에서 이날 별세했다. 발인이나 장지 등은 가족들과 논의 후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영애는 지난해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 중 췌장암이 재발했고, 건강이 악화된 상태에서도 촬영에 매진했다. 동료 배우들은 종영 인터뷰에서 김영애의 연기 열정에 감사하는 마
2012년 췌장암 수술을 받은 김영애는 완치 판정을 받은 뒤 영화 '변호인' '카트'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등에 출연했으나 췌장암이 재발하면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마지막 연기 불꽃을 태웠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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