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무한도전마저 접수했다.
8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에서는 3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2018 평창’ 특집 편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재석팀과 명수팀으로 나눠 3종 동계 스포츠 대결을 펼치게 됐으나 광희의 입대로 재석팀이 1명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때 광희를 대신할 특별게스트로 박보검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박보검은 tvN ’응답하라 1988’과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KBS 2TV ’1박2일’, SBS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보검매직’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박보검은 무한도전에 처음 등장하면서부터 꽃향기를 풍기며 멤버들의 눈과 코를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박보검에게 시선을 집중하며 “보검이한테 꽃향기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은 “광희 대신 박보검이 왔다. 광희야 고맙다”면서 박보검과 함께 하는 기쁨을 드러냈고, “보검이는 말만 해도 돼”라면서 그를 환대했다.
박보검은 무한도전에 출연한 소감에 대해 "영광이다. 첫 MBC 출연“이라고 말하며 평소 무한도전의 팬이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춤을 요구하자 “자신의 대학 전공이 뮤지컬과”라며 “음악은 준비 됐느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보검이 춤 요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자 멤버들은 계속해서 무언가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하하는 “박보검 삼행시도 준비해온 거 아니야?”라며 삼행시를 요청했다. 박보검은 “너
박보검이 합류해 대결을 펼치는 ’무한도전-평창’의 본격적인 대결은 다음 방송분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