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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프라이즈" 예고 캡쳐 |
9일 방송되는 MBC ’신비한TV - 서프라이즈’에서는 한 장의 사진에 얽힌 기적의 스토리가 전파를 탄다.
2015년 미국의 한 병원, 성공적으로 신장 이식 수술을 마치고 나온 한 남자. 뜻밖에도 그는 “한 장의 사진 덕분에 자신이 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 사진은 인터넷상에서 유명한 한 아기의 사진이었다.
2007년 그리너 가족은 어느 해변에서 화창한 오후를 즐기고 있었다. 당시 11개월 된 아들 샘이 모래를 집어먹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엄마가 너무나도 웃긴 나머지 이를 사진에 담았고, 이후 소셜미디어 ’플리커’에 게재했다.
예상과 달리 아들 샘의 사진은 인터넷상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일약 슈퍼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난 어느 날, 샘의 아버지에게 불행이 닥쳤다. 신장에 이상이 생겨 이식 수술이 필요했던 것. 더불어 비싼 수술비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졌다.
이들 부부는 난국을 타개하고자 낸 아이디어
반신반의로 SNS ’고펀드미(GoFundMe)’에 올린 사진의 반응은 이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액수가 모금되었고, 샘의 아빠는 무사히 수술을 받아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우연히 찍은 아이의 사진 한 장이 기적의 서프라이즈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 회자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