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바’, ‘페어리’ 등 참신하고 독특한 영화들을 만들어온 감독 겸 배우 도미니크 아벨·피오나 고든 커플의 신작인 로맨틱 어드벤처 ‘로스트 인 파리(Lost in Paris)’가 5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에 앞서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로스트 인 파리'는 파리에 살고 있는 이모의 SOS 편지를 받고 처음으로 파리로 떠난 여인 ‘피오나’가 우연히 만난 남자 ‘돔’과 함께 이모의 행적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룸바’, ‘페어리’ 등을 만든 감독 겸 배우 커플 도미니크 아벨과 피오나 고든의 신작으로, 사랑스러운 커플과 사랑스러운 도시가 만나, 보는 내내 입가에 웃음이 머무는 사랑스러운 영화를 만들어냈다.
또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걸작 ‘아무르’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프랑스의 대배우 엠마누엘 리바가 파리에 사는 이모 ‘마르타’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연기 변신을 했다.
영화는 지난 해 제43회 텔룰라이드 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뒤, ‘도미니크 아벨과 피오나 고든은 그들 특유의 친숙한 터치를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Indiewire), ‘항상 창의적이고 때때로 유쾌하다’(Hollywood Reporter), ‘피오나 고든과 도미니크
전작 ‘룸바’와 ‘페어리’에서 보여줬던 환상적인 색감과 독특한 스토리, 여기에 그들의 영화에 빼놓을 수 없는 흥겨운 춤과 음악까지 더해졌다. 오는 5월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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