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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2일 해장국 로드 2탄 사진=KBS2 1박2일 캡처 |
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국도 따라 떠나는 해장국 로드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먹깨비 데프콘의 집념은 지난주보다 더 막강해졌다. 특히 나주곰탕 획득을 위한 줄넘기 미션에서는 바지가 벗겨지는 투혼도 불사해 폭소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매운 걸 못 먹는 데프콘은 애호박 돼지찌개 앞에 머뭇거리기도 했지만 숟가락을 놓지 않았고, 이에 윤시윤이 잔뜩 흥분하자 “왜 네가 생색이냐”고 답해 웃음을 안겼고, 이어 차태현은 “먹깨비랑 승부욕 강한 애랑 같이 있으니깐 안 되겠다. 승부 먹돼지다”라며 웃음보를 터트렸다.
김준호, 정준영, 김종민으로 구성된 서울팀은 천안으로 향했고, 맛집 병천 순댓국집에 방문했다. 순대를 보자마자 정준영은 "이거 안 먹으면 난 안가"라고 단호히 말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찍어라 발 복불복' 미션에서 가게로 들어오는 손님들이 어느 발로 문지방을 넘을지 맞추기에 나섰고, 여러 번 시험해본 이들은 왼발을 선택했고 미션에 성공했다. 김준호는 순대국과 순대를 먹으며 "이거 못 먹었으면 어떻게 할 뻔했냐"며 감탄사를 자아내 제대로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최종결과에 앞서 제작진이 "승리하신 팀은 바로 퇴근 할 수 있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흥분했다. 이어서 "진 팀은 1박을 한 후 기상미션까지 하고 올라가면 된다"고 말하자 김준호는 "그만 해장하자"고 답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윽고 목포팀은 총 4번 미션을 성공했고 서울팀은 2번 성공했다. 미션 한번 당 3점인 만큼 미션 숫자 자체로는 목포팀이 앞서 있는 가운데, 심사위원단 10인의 결과까지 더해지자 최종 승리는 차태현, 윤시윤, 데프콘이 속한 목포팀에게 돌아갔다. 결국 진 팀인 정준영, 김준호, 김종민이 해야 할
한편 이들은 다음날 아침 이들은 기상천외한 기상 미션을 받게 됐고, 멤버들은 제작진이 남겨둔 편지를 따라 '라준모 PD' 로 맹활약했던 차태현을 필두로 깔끔하게 미션에 성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