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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정이 1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임수정은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연출 김철규)를 통해 무려 13년 만에 안방 시청자를 만난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2004년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처음이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스타덤에 오른 뒤 주로 스크린을 통해 대중을 만나왔던 임수정은 ‘시카고 타자기’에서 작가 덕후 전설 역을 맡아 상반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임수정은 제작진을 통해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가슴이 쿵쾅거릴 정도로, 대본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할 정도의 멋진 작품이라 드라마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어 현재와 과거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그가 어떤 캐릭터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임수정은 극중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시카고 타자기’로 인해 2017년 현재와 1930년대 과거가 절묘하게 이어지며 두 가지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임수정이 매 촬영에서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제작진도 감탄하고 있다. 임수정의 변신을 기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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