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리의 여왕’ 심야회식 포착 |
권상우, 안길강, 김민재는 오는 4월 5일 첫 방송되는 ‘추리의 여왕’에서 각각 통제불능의 열혈 형사 하완승과 그런 완승에게 매번 휘둘리고 마는 명색만 팀장인 배광태, 그리고 이름은 동기지 알고보면 완승의 후배이자 오랜 파트너 형사 이동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세 명의 베테랑 형사들이 자아내는 상남자들의 진한 우정과 동료애가 느껴지는 회동 장면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권상우, 안길강, 김민재가 한자리에 모여있는 삼자회동 모습은 아수라장을 헤쳐온 베테랑 형사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예고하며 강한 기대감을 품게 만들고 있다.
얼굴마다 반창고 하나씩은 붙이고 있는 모습에서는 거친 조폭들을 상대해야하는 마약수사팀의 상처 가실 날 없는 위험천만한 수사현장과 고달픈 현살형사의 삶을 짐작케한다.
그런가하면 연속된 긴장과 위험 속의 고단한 삶의 회포를 풀어내고 있는 듯한 세 형사의 표정에서는 본능과 직감이 앞서지 않으면 자칫 죽을 수도 있는 아수라장을 뚫고 살아온 현실 형사들의 진득한 고뇌와 페이소스마저 느껴지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한껏 자극하고 있다.
해당 장면은 ‘추리의 여왕’ 첫 액션씬 촬영 이후 극중 폭력 2팀 형사들인 권상우, 안길강, 김민재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것으로 세 형사들의 본격적인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지난 2005년 영화 ‘야수’에서 형사와 조폭으로 만났었던 권상우와 안길강은 무려 12년 만에 형사로 재회했고, 김민재는 이번이 두 사람과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인 상황.
이들 세 사람은 자리에 앉자마자 각자의 캐릭터에 빙의한 자연스럽고 격의없는 술자리 애드리브를 연출하며 단번에 ‘OK’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권상우, 안길강, 김민재까지 생사고락을 함께 해온 세 명의 베테랑 형사들이 자아낼 최강의 브로맨스와 거침없는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