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맛있다" 폭발적 반응…‘윤식당’ 첫 영업 마쳤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윤식당’ 첫 영업을 성황리에 마쳤고, 새로운 알바생(아르바이트생)의 등장으로 활기를 띠었다.
31일 방송된 tvN ‘윤식당’에서는 첫 영업을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새로운 알바생을 기다렸다.
윤 패밀리는 다정다감하게 함께 장을 보면서 손님을 맞이하는 분주했다. 첫 손님은 김치마니아 두 여성. 윤여정이 먹으려고 싸온 신김치를 조금 내놓은 것이었는데 또 달라고 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폭발이었다.
윤여정이 바게트 사이에 불고기를 넣으며 음식을 만드는 동안, 이를 지켜보는 정유미가 침을 삼키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선베드에서 불고기버거를 먹는 남성들을 살피면서 그들이 서로 엄지를 올리며 좋아하자 시시각각 윤여정에게 보고했다.
이어 더운 날씨 탓에 음료주문이 폭주했고, 이서진의 손길 또한 바빠졌다. 동시에 4잔을 만드는 이서진의 모습은 능숙해 보였다. 몰려드는 손님들 때문에 서빙할 사람이 없자, 정유미가 나섰다. 그는 콜라 두 잔을 주문받았는데, 메뉴에 콜라가 없어 당황해하기도 했다. 파인애플 주스도 다 떨어져 결국 제작진용 음료를 내놓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주방은 1인분씩만 요리하다가 최초로 2인분 조리에 들어갔고, 공평하게 배분해야 한다며, 한껏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윤여정은 오너쉐프답게 손님들에게 테이블마다 일일이 찾아가서 먹는 방법을 설명해줬고, 맛이 어떤지도 확인했다. 바닥까지 긁어먹는 손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윤여정은 흐뭇해했다.
가족 손님들이 대거 등장하자, 윤 패밀리는 정신없이 바빠졌다.
처음 젓가락을 사용하는 프랑스 가족을 비롯해서 양파가 들어있는 걸 보며 한국식이라고 알아본 손님도 있었다. 모두 음식에 대한 대체적인 반응은 매우 맛있다는 평이었다.
윤여정은 “점심 장사만 하고 저녁 장사는 하지 말자. 식당 하는 사람들 대단해”라며 땀을 훔쳤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손님들이 몰려들었다.
'방송 촬영 중인 식당'이란 문구를 본 단체손님은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윤여정은 하루 종일 요리를 하느라 힘이 빠져 보였다. 정유미는 윤여정 곁에서 철벽 도우미를 자처했고, 이서진 또한 온몸이 땀으로 범벅된 채 음료를 만드느라 정신없었다.
이서진은 음료 제작과 서빙을 동시에 할 수 없다며 힘들어했고, 이어 정유미도 “사람 한 명 더 있어야겠다”고 말했다. 손님들은 점점 밀려드는데, 결국 음식이 떨어져서 더 이상 주문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될 정도로 성황리에 마쳤다. 곧이어 제작진이 새로운 알바생이 오고 있다고 말해, 윤 패밀리의 기대를 높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