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홍경민, 아내 위해 직접 요리 `애처가 등극`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홍경민이 '알토란'에서 '주부 9단' 애처가로 등극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 홍경민은 아내를 향한 애정으로 '봄철 활력밥상 3종 레시피'를 배운다. 임성근 한식조리기능장, 국가대표 요리사 장명하 셰프, 김하진 요리연구가가 각각 제철 바지락 칼국수와 봄 배추 겉절이, 닭볶음탕 등 봄 나들이 기분을 내줄 음식들을 소개한다.
홍경민은 남다른 '아내 바보' 모습으로 '알토란'에 참여했다. 최근 녹화에서 "해금 연주가 아내가 손을 다칠까봐 집에서 모든 요리는 본인이 한다던데 사실이냐"는 진행자 왕종근의 질문에 홍경민은 쑥쓰러워 하면서도 "혼자 10년 동안 살다 보니 요리를 조금 할 줄 알게 됐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가 요리를 하자'고 마음 먹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 녹화 진행 내내 홍경민은 적극적으로 조리법을 질문하고 요리 방법을 공유했다.
이날 방송에는 2012년 독일에서 열린 세계 요리 올림픽에 한국 국가대표 요리사로 출전해 국가대표 사상 최고기록을 세운 장명하 셰프가 출연한다. "대회에서 갈비찜 요리로 은메달, 동메달을 모두 땄다"고 밝힌 그가 선보일 요리는 봄철 활력을 불어 넣어줄 '닭볶음탕'. 손쉬운 방법으로 닭의 잡내를 잡고 동시에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는 그의 닭볶음탕 레시피는 2일 오후 11시 '알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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