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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한일꾼들 사진=KBS2 |
'독한 일꾼들' 최양락 심형탁 이특의 혹독한 체험기가 드디어 방영됐다.
30일 방송된 KBS 2TV '독한 일꾼들' 첫 방송에서는 최양락 심형탁 이특이 현장에서 직접 일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장 먼저 최양락은 '채향란'이라는 여자로 분해 버스회사 안내원 면접을 봤고, 월급, 근무 제도, 식사 시간을 거침없이 물어보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최양락은 시골 버스를 타고 버스 안내원 체험을 이어갔다. 체험 내내 최양락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자리에 앉혀드리거나, 짐을 옮기기, 미소를 띄기 등 직접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하지만 실수 연발에 호흡도 맞지 않아 티격태격하자, "나이 먹어서 그렇게 혼난 건 처음이다" 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형탁은 태국인 유학생 '심타쿵'으로 분장해 가마솥 만들기에 도전하기 위해 주물공장에 들어섰다. 하지만 처음부터 쉽지 않은 터. 심형탁은 가마솥 중자를 하며 실수를 연발해 주물공장 직원들의 분노를 자아냈지만, 침착하게 다시 도전해 성공했다. 그의 실수에 공장장은 "실수 했으니 태국 노래 좀 불러봐"라고 했고 당황하던 심형탁은 미니언즈 노래를 해서 위기를 모면하기도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특은 청학동 청년 박정수로 분해 강아지 유치원 교사에 도전했고, "저는 서울을 처음 와봤어요"라는 거짓말을 천연덕스럽게하는 등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특이 일하는 매장으로 가수 조권이 강아지를 맡기러 왔고, 이에 원장은 선심 쓰듯 이특에게 "정수 씨 내가 사진 찍게 해 줄게"라고 말해 정체가 탄로날뻔 하기도 했다.
한편 ‘독한 일꾼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