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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라 은수’ 윤수민은 미안하다는 말만 하는 박형식에게 먼저 다가섰다.
29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86회에서는 윤수민(배슬기)이 박형식(임지규)과 술이 취해 하룻밤을 지새우고 난 뒤의 혼란스러운 감정이 그려졌다.
박형식이 마음이 어수선해서 전화를 하지 못하는 가운데, 윤수민 또한 박형식에 대한 생각으로 오락가락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윤수민이 먼저 박형식에게 전화를 걸었고 결국 만나서 따져 물었다.
박형식이 거듭 미안하다고 사과만 하자, 화가 난 윤수민은 박
이어 “어제의 순간이 미안하고 후회할 일이냐, 아무 의미 없는 몹쓸 시간이었냐? 미안하다는 말뿐이 못 하냐”며 박형식을 거세게 몰아부쳤다.
윤수민은 “나는 어젯밤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다시 한 번 사이다 고백을 했고, 거듭 미안하다는 박형식에게 데이트로 보상하라며 속 시원하게 애정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