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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청춘들의 성장이야기를 담은 창작 연극 'B Class'가 오는 4월 1일, 대학로자유극장에서 개막한다.
'B Class'는 ‘경쟁’이라는 단어 속에서 개성과 꿈을 잃어가는 청소년들이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담히 보여주는 작품으로, 가장 찬란한 학창시절을 가장 잔인한 곳에서 보내야만 했던 청춘들의 이야기이다.
'올모스트메인', '바람직한 청소년', '모범생들'에서 활약하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오인하가 극본과 연출을 맡아 ‘경쟁’으로 인해 고통 받는 십대들의
작품은 대한민국에서 내놓으라하는 집안의 자제들만 갈 수 있는 예술인 양성학원을 배경으로, 누구나 당연한 듯 꿈꿀 수 있던 시절의 소년들이 세상이 만들어놓은 기준 속에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았다.
5월 28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