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달남` 신현준 "고정관념 깨는 기쁨…소통의 시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신현준이 '시간을 달리는 남자'를 통해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고 했다.
tvN '시간을 달리는 남자' 제작발표회가 2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신현준 최민용 조성모 데프콘 송재희와 이원형 PD가 참석했다.
이 PD는 이날 "예능프로그램의 틀을 갖고 있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매회 초대손님이 출연한다. 문제 출제자 겸 정답을 판결해주는 역할이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자들이 젊은 세대의 문화를 접한 뒤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다"면서도 "과거에 비해 아쉬운 부분들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눈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최근 트렌드를 공부하고 있지만, 몰랐던 것이 많더라. 저희끼리 젊은 세대 문화를 일부러 공부하고 오지 말자고 했다. 직접 겪으면서 배우려고 했다. 순수한 반응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신선할 듯하다"고 했다.
신현준은 "감각을 익히는 것보다 고정관념이 깨지는 기쁨이 있더라. 그것부터 소통의 시작인 듯했다. 젊은 세대에 다가가는 용기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시간을 달리는 남자'는 평균 나이 42세 남자 연예인들이 20, 30대의 트렌드와 시사 상식 등 젊은 층을 반영한 퀴즈를 풀며 청춘 감각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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