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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라 은수’ 배슬기와 임지규가 술기운을 빌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부둥켜안고 울었다.
28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85회에서는 윤수민(배슬기 분)이 박형식(임지규)에게 먼저 만나자고 해서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형식은 마침 웹툰의 영화 판권료를 받게 됐고 윤수민을 고급 레스토랑으로 초대했다. 박형식이 마지막 만찬이라며 작별인사를 하려 하자, 열 받은 윤수민은 와인을 마시고 대취했다.
이에 윤수민은 술기운을 빌어서 “둘이 만나면 안 되는 세 가지 이유를 대라며” 따졌다. 박형식이 머뭇거리며 말을 잇지 못하는 가운데, 윤수민이 먼저 박형식에게 두 사람이 만나야 하는 세 가지 이유를 댔다.
“첫째, 같이 있으면 안 심심하다. 둘째, 매일 싸워도 매일 새롭다. 셋째, 줄행랑 안 치고 당당하게 아이들을
하지만 박형식이 절대 안 되는 이유로 아이들을 얘기했고, 이에 윤수민은 “이럴 거면서 왜 흔들었냐”며 길바닥에 주저앉아 울었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마주앉아 울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김여사(남능미)는 새벽에 들어온 박형식을 보고 “출근하는 거냐, 퇴근하는 거냐”고 물었고 박형식은 당황해하며 편의점에 간다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