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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이 캐릭터 소화를 위해 보트 자격증을 땄다고 고백했다.
이성민은 26일 오전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보안관’ 제작보고회에서 “힘을 좀 쓸 줄 아는 인물이다 보니 유도복을 입고 운동을 많이 했다”고 했다.
그는 “배경이 기장이다 보니까, 바다가 많이 나온다. 바다에서 해상 추격 같은 것도 있고 그래서 보트를 운전해야 해서 자격증을 땄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배정남 씨와 선탠을 한 덕분에 건강해졌는데, 지금은 몸이 망가졌다”고 보태
‘보안관’에서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 수사극이다.
‘군도: 민란의 시대’의 조감독이었던 김형주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5월 초 개봉.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