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차승연 사진=모도엔터테인먼트 |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차승연은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그는 돌연 사표를 내고 연기학원을 등록해 연기를 배웠다. 어떤 이들은 무모한 도전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차승연은 목표를 향한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차승연은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이전에 SBS ‘별에서 온 그대’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MBC ‘전설의 마녀’, KBS ‘복면검사’, tvN ‘울지 않는 새’ 등의 출연하며 꾸준히 얼굴을 알려왔다.
“어렸을 때부터 연기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과거에는 용기가 부족했던 것 같다. 연기 다음으로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 고민하다 미대에 갔고 디자인회사에 다녔다. 그러다 4년차 쯤 됐을 때 ‘지금 도전하지 않으면 영영 못하겠다. 내 삶인데 원하는 걸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른 살에 갑작스럽게 사표를 내고 연기학원에 등록한 뒤 입시생들과 같이 발성연습부터 차근차근 연기를 배워나갔다.”
![]() |
↑ 차승연 사진=모도엔터테인먼트 |
차승연은 연기를 하면 할수록 연기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긴장감을 즐겼고,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때마다 느끼는 예측불허의 감정이 그를 더욱 자극했다.
“꾸준히 즐겁게 즐기면서 이 일을 했으면 좋겠다.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생각으로 모든 일을 해왔던 것 같다.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것만큼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럴 때마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려했다. 그랬기 때문에 지금이 있는 것 같고, 저를 알아봐주는 시청자들이 생기게 된 것 같다. 아직 만족은 못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한다는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