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무대 실수에도 왜 호평 받았나?…양현석 "오늘 처음으로 사람처럼 보여"

↑ K팝스타6 보이프렌드=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 방송화면

'K팝스타6' 보이프렌드가 처음으로 실수를 했지만 심사위원들은 호평했다.

26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6')에서는 본격적인 생방송 무대에 돌입한 TOP6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지막 무대에 보이프렌드 김종섭-박현진은 블락비의 'HER'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양현석은 "앉아있을 때 '오늘 100점짜리 무대 나왔다'고 생각했다"며 "오늘 처음 넘어졌다. 지금까지는 사실 나이 어린 친구들이 사람같이 안 보였다. 저 나이에 저런 표정과 가창력, 랩과 생각, 가사가 '말이 안되는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사람처럼 보인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히려 TOP6에서 넘어진게 다행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결승전에서 넘어진 것보다 낫다"며 "그것만 없었으면 정말 100점짜리 무대가 나올뻔 했는데 계속 신경쓰고 걱정하다 보니까 전문가 눈에는 들켰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 훌륭한 무대였다"며 92점을 줬고, 보이프렌드는 총점 273점을 기록했다.

한편 걸그룹 퀸즈, 민아리, 보이프렌드, 샤넌이 TOP4에 선정됐으며, 석지수와 김윤희는 아쉽게 탈락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