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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 왕빛나에게 연달아 위기가 닥쳤다.
2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84회에서는 장 대표(박상면)가 죄를 자백한 가운데, 백민희(왕빛나)가 사기 당한 사실과 차혜린(엄채영)이 최정우(박정철)의 아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갈등이 극에 달했다.
이날 이하진은 “장영수씨(장대표)를 아시냐”라는 전화를 받고 경찰서로 향했고, 장 대표를 보고 “이 사람이 맞다. 내 아이 8년 전에 유괴해간 사람이다”라며 분노했다.
백민희 역시 같은 전화를 받았다. 백민희가 “내가 가면 잡혀 들어갈 거다”라며 겁내자 김영숙(서이숙)은 “네가 가야 한다. 피하면 아무도 널 믿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민희는 경찰서에 가 장 대표를 협박했다. 그는 장 대표에게 미국에 간 가족의 주소가 적힌 명함을 내밀어 장 대표가 “혼자 했다”고 거짓 자백을 하게 만들었다.
이하진(명세빈)은 분노했지만 “차라리 장 대표가 빨리 말하길 바라게 해주겠다”라며 백민희에게 독기를 품었다.
백민희는 “발악해봐라. 무섭지 않다”며 이하진을 비웃었지만, 비서에게 “해외 프랜차이즈 계약 건, 사기 당한 것 같다”는 말을 듣고 경악해 웃음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하진은 반대로 백
백민희는 “사기 당한 걸 들킬 수는 없다”라며 백총장과 대책을 강구했지만, 서여사(정애연)가 불러온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곤욕을 치러야 했다.
이어 백민희는 차혜린이 최정우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 차덕배(정한용)에게 “혜린이 아빠 누구냐. 최정우냐”라는 말을 듣고 연달아 충격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