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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혔던 오창석의 마음이 신린아 때문에 녹아내렸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7회에서는 하연(신린아)이의 전화를 받고 흔들리는 강준혁(오창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연이는 준혁에게 전화를 해서 유치원에서 삼촌을 봤고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준혁은 하연이를 찾아가 지켜보다가 결국 “미안하다”며 폭풍 눈물을 쏟았다.
곁에 있던 하연의 할머니 또한 준혁에게 집에 와서 함께 밥 먹자며, 고생했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에 따라 준혁이 박정우와 가족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그동안의 잘못을 속죄하게 될지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