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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한 아내 조여정 윤상현 |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KBS 미디어)가 오늘(20일) 밤 7회 방송을 앞두고 이은희(조여정 분)와 구정희(윤상현 분)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7회 예고편에서 은희가 다친 정희를 치료해주고, 이를 심재복(고소영 분)이 목격하는 듯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던 바로 그 장면이다.
지난 5회분에서 재복이 정나미(임세미 분) 살해 혐의를 받으며 정신없는 틈을 타 그녀의 아이들과 두터운 유대감을 쌓았던 은희. 재복의 아들 진욱(최권수 분)에게는 몰래 최신 핸드폰을 선물하며 둘 만의 비밀을 만들었고, 딸 혜욱(김보민 분)은 최고급 유치원에 등록시켰다. 심지어 유치원 선생님은 재복을 보모라고 오해, 은희에게만 혜욱의 이야기를 늘어놓기도 했다.
여기에 재복이 집주인이자 첫사랑 차경우(신현준 분)의 아내 은희가 그와 자신의 관계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집을 떠나자, 그녀의 남편 정희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재복이 집을 떠나려 하자 급하게 차를 몰고 흥겹게 클래식을 따라 부르며 동네를 드라이브를 했지만, 정희에게는 “갑자기 두통이 와서 약국에 다녀왔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정희를 위해 정성스레 식사를 준비했고, 그마저도 집을 떠나겠다고 하자 실망하는 듯한 내색을 보이며 수상함을 자아낸 것.
관계자는 “오늘(20일) 밤에는 현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