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황금주머니` 위기 몰린 유혜리 “난 몰라…다 내 돈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황금주머니' 유혜리가 그간 지은 죄가 드러나며 위기에 몰렸다.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극본 이혜선/연출 김대진, 김희원) 77회에서는 김군의 배신으로 사귀정(유혜리)이 저질러온 일들이 폭로됐다.
이날 사귀정은 “다 시키셨잖아요. 만두 가게 망하게 한 것도, 한석훈 과장한테 의료사고 뒤집어씌운 것도요”라는 김군의 말에도 “난 몰라. 난 몰라”만 반복하면서 잡아뗐다.
이에 한석훈(김지한)은 배민규(이용주)를 불러 진실을 물었고 배민규는 울면서 “다 맞다”고 인정했다.
사귀정은 배민규의 뺨을 치며 “넌 이제 내 아들 아냐”라고 하면서까지 끝내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사귀정은 불기소 무혐의로 풀려났다. 심증은 있지만 증거가 없었기 때문.
하지만 사귀정에게도 위기가 닥쳤다.
사귀정은 김군의 수작으로 ‘미수컴퍼니’라는 회사의 투자자로 이름이 올라 있었고, 이 회사에 투자했다가 돈을 잃은 사람들이 사귀정의 집으로 몰려들었다. 이들은 사귀정의 집을 뒤져 돈과 금품을 가져가려 했고, 이에 사귀정은 “다 내 돈이다! 다 내 돈!”이라며 절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