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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임수정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연출 김철규)가 오는 4월 7일 첫 방송된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학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 작품.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등을 히트시킨 진수완 작가의 신작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캐스팅이 확정되며 단숨에 tvN 상반기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아인은 슬럼프에 빠진 스타 작가 ‘한세주’를 연기한다. 까칠하고 예민하지만 대외적으로는 세련된 매너와 젠틀한 모습을 뽐내는 인물로, 천재적인 재능으로 써내는 작품마다 큰 성공을 거두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슬럼프로 단 한 문장도 쓰지 못하며 절망에 빠지게 된다.
수정이 맡은 ‘전설’은 수의학도이자 작가 덕후계의 ‘
고경표는 스타 작가 한세주의 뒤에 숨은 의문의 유령작가 ‘유진오’ 역을 맡는다. 유진오는 천재적인 필력을 지녔지만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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