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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김흥국이 SBS러브FM의 개국 공신이라고 밝혔다.
김흥국 김창렬 정봉주 안선영이 참석한 SBS러브FM 기자간담회가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 락스튜디오에서 열렸다.
김흥국은 이날 "러브FM 개국 공신이다. 여의도에 있다가 목동으로 오면서 '김흥국 박미선의 특급쇼'를 했다"며 "사람을 좋아하고, 목소리를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면 어떤 시간대로 가더라도 청취자들이 금방 올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2시대 청취자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 요리를 잘하는 것처럼 맛있게 진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봉주는 "초대손님 섭외는 작가, PD가 주로 하고 있다. 맥이 끊기면 핸드폰에 저장돼 있는 변호사, 전현직 국회의원을 섭외하겠다"며 "중학교 2학년도 이해할 수 있는 정치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국민들의 수준이 정말 높아졌다. 정치적 수준 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인식 이해가 올라갔다"며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면, 정치쇼에 나와야 한다는 프레임을 깔았다. 출연을 바라고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는 분들이 10명쯤 된다. 한 달이 지나면 100여명이 되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예고했다.
정봉주는 "5년 동안 팟캐스트를 진행한 경험을 살려 비주류에 있던 사람이 주류에 오면 어떻게 살아나는지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정봉주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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