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FM` 안선영 "김흥국 밥상에 숟가락만 얹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가수 김흥국과 라디오 진행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김흥국 김창렬 정봉주 안선영이 참석한 SBS러브FM 기자간담회가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 락스튜디오에서 열렸다.
김흥국은 이날 "1년 동안 '털어야 산다'를 했다. 봉만대 감독을 떠나보내고 박미선 정선희 이후 세 번째 여인인 안성영과 함께하게 됐다. 선후배끼리 오후 2시대에 열심히 해서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컬투쇼'가 라디오 전체를 장악했다. '컬투쇼'와 라이벌이 됐다. 열심히 해서 따라 잡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선영은 "존경하는 선배님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영광이다. 친정에 복귀하는 느낌이기 때문에 너무 좋다"며 "김흥국이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고 가겠다"고 밝혔다.
'정봉주의 정치쇼'(매일 오전 11시~12시)는 폴리테이너 정봉주와 함께하는 만담형 정치 토크 프로그램이다. '김흥국·안선영의 아싸! 라디오'(오후 2시~4시)는 나른한 오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고, '김창렬의 올드스쿨'(오후 4시~6시)은 개편을 맞아 친정인 러브FM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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