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7` 박명수 "새 프로그램 도전, 얼굴 가니 자신감" 너스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영혼의 파트너’ 유재석 없이 꾸준히 새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공조7’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명수는 최근 유재석 없이 신규 프로그램을 다수 론칭하는 데 대해 “새로운 변화를 보여드리는 건 사실 불가능하다. 개그맨 출신들은 조급하다. 빨리 웃겨야 되고 불안한 게 있어서 괜히 빠르게 웃기려고 하는데, 요새 트렌드는 좀 여유 있게 가는 느낌”이라 말했다.
박명수는 이어 “라디오를 놓지 않는 이유도, 라디오 하면 트레이닝이 되기 때문이다. 요즘 TV 컨셉들이 라디오와 비슷하게 흘러가는 측면이 있다”며 “요즘 시작한 프로그램은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자신감이 붙었다. 얼굴을 한 번 가니까 자신감이 생긴다”고 너스레 떨었다.
박명수는 “특히 ‘공조7’은 대한민국 최고의 웃음 만드는 분들이 하기 때문에, 그리고 경규형이 계시기 때문에 더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최근 눈 밑 지방제거 시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조7’은 강제로 콤비가 된 출연진들이 치열한 배틀을 통해 최고의 예능인 콤비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서장훈,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 7인의 출연진이 매주 달라지는 아이템에 따라 야외와 스튜디오를 오가며 대결을 펼친다. 2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