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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이 영화 '원스텝'(감독 전재홍)을 관객과 만난다.
'원스텝'은 과거를 모두 잃어버린 여자 시현(산다라박)과 자신의 전부였던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작곡가 지일(한재석)이 만나 자신들의 잃어버린 어떤 것을 찾기 위한 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산다라박은 음악을 색으로 인지하는 색청 증상을 갖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한때 천재라 불렸던 작곡가로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가 되어주는 지일과 그녀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연하남 기타리스트 우혁(조동인)이 그녀의 곁
산다라박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색청은 한 번도 겪은 적 없는 증상이지만, 우리 모두가 진정한 자신을 잃은 채 살아간다고 느낄 때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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