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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황금주머니’ 오영실이 류효영에 대한 눈물겨운 모성애를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극본 이혜선/연출 김대진, 김희원) 74회에서는 김추자(오영실)가 금설화(류효영)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은갑자(서우림)는 금설화의 집에 갔다가 금세나(백서이)의 악다구니를 들었다. 금세나는 “설화는 친딸도 아니잖아”라고 말했고 이에 은갑자는 표정을 굳히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에 김추자는 금세나의 등을 때리며 “넌 대체 왜 그러냐”고 속상한 티를 냈다. 금세나가 “왜 나한테만 그래”라며 악을 쓰자 “넌 내 딸이라 때리고 화내도 앙금이 안 쌓이지만 설화는 아니다”고 버럭 화를 냈다.
이어 울먹이며 “설화는 혼나는 네가 부러울 수도 있다는 걸 왜 몰라”라고 말해 보는 이를 짠하게 만들었다.
이후 김추자는 은갑자와 모난설(
김추자는 모난설에게 “당신도 엄마면 내 마음 알지 않냐”며 “우리 설화 불쌍해서 어떡하냐”고 오열해 시청자를 눈물짓게 했다.
한편, 모난설은 금설화가 사생아라는 이유로 은갑자에게 팽 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미안함과 죄책감에 홀로 속앓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