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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이 막바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25%의 벽을 넘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피고인' 15회는 전국기준 25.6%의 시청률을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4.9%보다 0.7%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자 '피고인' 방송 이래 최고의 성적이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10.6%, KBS 2TV '완벽한 아내'는 3.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두 드라마의 시청률 합이 '피고인'을 따라가지 못하며 사실상 '피고인'의 독주 체제가 굳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정우(지성 분)가 딸 하연(신린아 분)을 되찾고 자수한 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차민호(엄기준 분)는 아버지(장광 분)의 도움으로 윤지수(손여은 분) 살인도구로 사용됐던 칼에 묻은 지문과 혈흔을 은폐, 결정적 증거 조작에 성공하며 박정우를 다시 한 번 수렁에 떨어뜨렸
박정우가 재심을 받지 못하게 되자 성규(김민석 분)는 자수를 결심, 자신이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차민호 일당을 끌어들이는 함정을 준비하자 했으나 차민호는 검찰 유치장에서 잠을 자던 성규를 자살로 위장시켜 살해하는 잔혹함을 보여주며 박정우를 다시 코너로 몰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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