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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적남자 강남 사진=tvN 문제적남자 캡처 |
12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뇌섹남으로 강남이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강남의 특별한 등장에는 사실 이유가 있던 것. 초등학교 재학 당시 성적으로 전국 2위를 기로했으며, 하와이 유학파 출신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개 국어를 마스터한 인재로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하와이에서 아홉 개 학교를 섭렵했다"며 "질문을 너무 많이해서 잘렸었다"며 "고기를 먹으면 안되는 학교에 다닌 적 있는데, 매점에서 판매하는 컵라면에는 고기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래서 역사 시간이 이에 대해 질문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햄버거를 먹는 선생님에게 '왜 선생님은 고기를 먹냐'고 질문했다가 '선생님을 놀린다'고 지적받았다"며 학창시절을 회상해 눈길을 모았다.
강남은 “부모님이 힘들어하진 않으셨나?”라는 질문에 “부모님은 ‘뒤에 우리가 있으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하라’ 이 얘기를 쭉 해주셨다”라며 “어릴 땐 하지 말란 얘기를 하지 않으셨다. 이렇게 될 줄 몰랐을 것. 쭉 믿어주셨다”라는 부모님의 교육관을 드러냈다.
강남의 호기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박경을 향해 “머리가 좋은 것과 사회생활을 잘하는 건 다르다고 생각한다. 아이큐란 무엇인가? 유명한 멘사 분, 멘사라는 걸 땄을 때 어떻게 되던가? 멘사는 왜 따는 건가? 상을 받나?
이에 박경은 “궁금해서 본 것. 내가 붙을 수 있을까, 어느 정도 나올까, 하는. ‘문제적 남자’가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다”라며 “처음부터 이 멤버였나?”라는 강남의 순수한 질문에 박경이 다시 뜨끔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