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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서유기3 강호동 송민호 규현 은지원 안재현 이수근 종영 사진=신서유기3 캡처 |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3'는 '방 탈출 게임'을 마지막게임을 필두로 전파를 탔다.
이날 구구단 게임에서 오답의 연속이였던 송민호를 향해 “송민호가 부릅니다. 6X9, 난 아직 모르잖아요”라고 DJ 역을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송민호의 몸개그 역시 웃음을 제대로 안겼다. 제작진에게 “이게 300kg이에요”라고 호소하는 등 제대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가져갔다.
또한 미공개 기상 미션은 '4인용 식탁'이었다. 토루의 어떤 방이든 4명만 누워 있으면 그들에게 아침식사가 제공되나 멤버들은 눈치를 보며 잠을 설쳤고 결국 7시 정각에 다 같이 누워 있어 자폭하고 말았고 이수근은 꼴보기 싫은 표정과 함께 방에 있던 과일로 아침을 대신해 웃음을 터트렸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매번 실패했던 네 글자 퀴즈에 성공하기 위해 공항면세점, 숙소 가릴 것 없이 스스로 퀴즈를 연습했고 나영석 PD는 시시때때로 연습하는 멤버들에게 "이제 (네 글자 퀴즈) 정말 어렵다. 적어놔야겠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송민호는 1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청자 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 정말 행복했다”며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나PD님과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 그리고 예능 초보인 저를 배려해주고 가르쳐주신 형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익숙하지 않은 리얼 버라이어티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고 소감
이날 방송 말미 제작진은 오는 6월 '신서유기'가 돌아올 것을 예고했으며, TNMS가 전국 3,2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마지막회 전국 가구(이하 유료매체가입 기준) 시청률은 3.695%였다. <신서유기3>는 지난 1월8일 첫 방송 시청률 3.836%로 시작하였고, 자체 최고시청률은 2월19일 7회차 4.76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