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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서유기3’ 종영 |
[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나영석 PD가 연출한 tvN ‘신서유기3’가 마지막까지 꿀잼을 선사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신서유기3’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의 좌충우돌 활약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시즌 1의 이승기, 시즌 2의 안재현, 그리고 시즌 3에서 송민호, 규현이 합류하며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제작진이 브레인으로 섭외한 규현은 의외로 각종 퀴즈와 게임에서 의외의 ‘구멍’으로 떠오르며 자괴감에 빠져, ‘비관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그간 ‘쇼미더머니4’ 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송민호는 매회 색다른 매력을 선사, 강호동이 “내가 김종민에게도 이런 소리는 하지 않았다”며 장난스런 호통을 치게 만들 정도로 그는 맹활약을 펼치며 큰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이전 시즌부터 함께했던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이들은 각종 게임을 통해 틈만 나면 서로를 물고 뜯는 모습으로 폭소를 선사했지만, 때로는 리얼 버라이어티에 익숙하지 않은 새 멤버들을 기존 멤버들이 배려해 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무엇보다 매번 실패했던 네 글자 퀴즈를 성공하기 위해 멤버들
마지막까지 깨알 웃음을 준 ‘신서유기3’는 기분 좋은 퇴장을 알리게 됐다.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은 ‘신서유기3’는 일요일 오후 대중들에게 편안한 힐링을 안겨주는데 성공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