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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김재욱이 시선을 사로잡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OCN ‘보이스’에서는 모태구(김재욱 분)의 모든 비밀과 잔혹한 살인 게임의 현장이 밝혀졌다.
무진혁(장혁)과 강권주(이하나)는 골든타임팀 해체에도 불구하고 모태구를 쫓았다. 이에 모기범(이도경)은 모태구에게 “잠시 미국에 가 있으라”고 권유했지만 모태구는 오히려 폭주했다.
모태구는 “나 이렇게 만든 건 아버지다. 난 아주 특별한 존재니까 모욕하고 기만하는 사람들 가만두지 말라고 아버지가 가르쳐줬잖아요”라며 “더 이상 간섭하면 아버지라도 나 못 참아요”라고 분노했다. 이미 자신의 통제범위를 벗어난 살인마 모태구의 포스에 모기범은 공포로 몸을 떨었다.
무진혁 강권주는 성운통운이 연고지 없는 버스 기사들을 대상으로 사망사고를 일으킨 후 보험금을 수령해왔다는 사실을 조사 후 폭로했다. 뉴스를 보던 모태구는 다시 시작된 게임에 그저 웃음을 지었다.
모태구는 남상태(김뢰하)의 빨대였던 심대식(백성현)을 불렀다. 잔혹한 살인이 펼쳐진 은신처의 열쇠가 그에게 있었기 때문이다. 모태구의 비서에게 머리를 가격당한 심대식이 눈을 뜬 곳은 모태구의 은신처였다. 불이
김재욱은 사이코패스 모태구를 우아하게 느껴지는 행동과 평온한 태도로 그리고 있다. 차갑고 인간이 아닌 듯 한 이질감, 긴장감이 팽팽한 순간에 짓는 웃음 등 자신만의 분위기로 작품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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