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허당父 매력 “아기 귀저기? 나도 수영복 겨우 입었어”

↑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일라이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가 허당 아빠 매력을 뽐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특별판에서 일라이가 어리숙한 아빠의 모습을 발산했다.

이날 일라이는 "여보 나 이제 일본 가잖아. 우리 오늘 놀러갈까?"라며 말을 꺼냈다.

이에 그의 아내가 "곧 일본 가니까 아기랑 집에 있자"고 했으나 일라이는 "며칠 전부터 내가 봤는데 유명한 수영장이 있어. 여기 숨 막혀. 오래만에 물놀이 하고 놀자. 거기 엄청 좋아"라고 밖으로 나가자고 설득했다.

이어 일라이는 자신이 모든 짐을 다 챙기겠다고 말했고, 그가 못미더웠던 아내는 "다 챙겼어? 방수 기저귀랑 다 어딨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일라이는 "다 여기 있어. 내가 챙겨서 나갈게"라며 짐을 이것저것 챙겼다. 이후 수영장에 도착한 아내는 기저귀만 차고 나온 아들을 보고 경악하며 "아기 수영복은 왜 안 입었어?"라고 물었다 일라이는 "나 수영복도 겨우 입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내가 "방수기저귀는?"이라고 묻자 일반 기저귀를 꺼내 웃음을 더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