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정채연이 가수의 꿈을 위해 또 하나의 로망이었던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정채연(다이아) 성소(우주소녀) 솔빈(라붐) 등이 출연해 걸그룹으로 살아가는 고된 생활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먼저 솔빈은 긴 연습생 기간을 언급하며 “오랜 연습생 기간을 견디지 못하고 나가는 동료들이 많았다”면서 “‘사람을 잃는다’는 상실감이 컸다. 데뷔하면 나아질줄 알았지만 이후 더 큰 산이 또 있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채연은 대학까지 포기했다. 그는 “대학에 대한 로망이 너무 컸지만 데뷔 시기가 수시 날짜와 겹쳤고, 리허설과 입시 준비가 겹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이랑 밥도 먹고 대학 생활을 즐기고 싶었는데, 지금은 그걸 못하니까 나중에 조금이라도 다닐 수 있을 때가 오면 다닐 것”이라며 바람을 전했다.
걸그룹의 영원한 숙제인 혹독한 다이어
놀란 MC들이 몰래 야식 같은 걸 먹으면 되지 않느냐고 묻자 정채연은 담담하게 몰래 먹는 비법을 전수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가끔 매니저 언니가 다른 스케줄 갈 때 몰래 배달 음식 시켜 먹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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