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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19번 째 장편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9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동이 틀 무렵의 바다를 배경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영희(김민희)의 모습이 담겨져있다. 한층 깊어진 배우 김민희의 눈빛을 마주 바라보게 되는 포스터다.
또한 홍상수 감독이 자필로 직접 쓴 영화의 제목 또한 마치 시구처럼 담담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배우 김민희가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오는 13일 기자간담회에 동반 참석해 취재진 앞에 섰다. '불륜설'이 제기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두 사람의 첫 공식 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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