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VS준호, 도청장치 신의 한수 "대박이야" (종합)

↑ 김과장 준호 남궁민 사진=KBS2 김과장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김과장’에서 남궁민과 준호의 접점이 화제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김성룡(남궁민 분)이 홍가은(정혜성 분)과 서율(준호 분)의 방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는 등 치밀한 작전을 펼쳤다.
이날 김과장은 서율이 치질이 걸렸다는 루머로 TQ리테일 임원 간담회를 취소시켰고, 서율은 본격적인 야망을 드러냈다. 이에 박회장(박영규 분)에게 TQ리테일 내부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일주일 안에 해결할테니 TQ리테일 대표로 임명해달라"라는 요구를 제시했다.
김성룡은 서율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하다고 느껴 홍가은(정혜성 분)과 함께 준호 방에 도청장치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홍가은은 서율을 찾아가 "임원들에게 봄 맞이 선물을 준비했다"며 도청장치를 주며 치밀한 작전을 펼쳤다.
이윽고 김성룡과 홍가은은 도청을 해 서율이 TQ리테일로 간다는 사실을 알아챘고 김성룡은 “거 봐. 내가 간다고 했지? 그런데 다들 내 촉 무시하고 말이야. 이제 가는 길에 캡사인신 확 뿌릴 수 있겠죠?”라며 “이제 앞으로 서 이사가 하는 모든 일들을 막을 겁니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서율은 조상무(서정연 분)를 굴복시키며 TQ택배 비자금 조성을 한 사람이 조상무라는 것을 눈치챈 서율은 증거를 은폐하려는 조상무를 찾아가 "나한테 촌스러운 법을 쓸 줄은 몰랐다. 닥치고 나에게 복종하라"고 협박했으나 김과장은 점장들을 찾아가 TQ가 지불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김과장의 반격이 시작됐다. 김과장은 서율이 지나가는 여자의 엉덩이를 만진 것 처럼 상황을 만들어 서율을 성추행범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했고, 교통사고를 나게 만들어 TQ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해 치사하면서도 유쾌한 복수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