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배우 김도윤이 길동 사단에 재합류 하며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극 중 길동 사단의 일원인 세걸 역으로 활약 중인 김도윤은 지난 6일 방송된 11회에서 큰어르신 아모개(김상중 분)와 재회하며 그동안의 그리움과 미안함이 섞인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개성만점 세걸의 모습으로 돌아와 능청스런 조방꾼이 돼 충원군(김정태 분)을 속이며 맹활약을 펼쳤다.
김도윤은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나게 된 아모개의 눈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며 눈시울을 붉히다 “죄송합니다”라는 한 마디를 남긴 뒤 결국 아모개의 품에 안겨 그동안의 그리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세걸의 마음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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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세걸 역 김도윤 |
이뿐만 아니라 김도윤은 길동(윤균상 분)이 차린 기방에 방문한 충원군 앞에서 능청스러운 조방꾼으로 변신, 천연덕스럽게 춤을 추는 등 언제 그랬냐는 듯 충원군을 속이는 모습으로
또한 지난 7일 방송된 12회에서도 세걸은 충원군을 잡기 위해 길동 사단과 고군분투하며 다양한 전략으로 충원군을 압박, 그를 위기에 빠지게 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세걸이 길동 사단으로서 어떤 통쾌한 복수로 그동안의 억울함을 풀어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