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여자친구 "파워청순에서 파워시크로…설레고 긴장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콘셉트 변화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드러냈다.
여자친구는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모처에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네 번째 미니앨범 ‘THE AWAKENING’ 발매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데뷔 후 줄곧 ‘파워청순’ 콘셉트를 유지했던 여자친구는 이번 타이틀곡 ‘핑거팁’으로 처음으로 ‘파워시크’에 도전, 변신을 꾀했다. 이에 대해 유주는 “콘셉트가 많이 바뀌어서 새로 데뷔하는 느낌이다. 떨리고 긴장도 많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원은 “콘셉트가 바뀌어서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 매 앨범이 공개될 때마다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이 있었지만 이번엔 특히 더 했다. 데뷔 후 처음 티저 공개하는 것이었는데 우리에게 이렇게 관심 갖고 기다려주셨다는 데 대해 부담도 되지만 잘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예린 역시 “여자친구가 청순청순한 것 외에도 이렇게 새로운 걸 시도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발매된 여자친구 새 앨범 타이틀곡 ‘핑커팁(FINGERTIP)’은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달성했으며 현재 상위권 순항 중이다.
‘핑거팁’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방식을 표현했다. 펑키한 디스코 장르에 록 사운드를 가미한 댄스곡으로 데뷔 후 꾸준히 호흡을 맞춰 온 작곡가 이기용배가 곡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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